필리핀 세부 해파리 출몰 기간 해파리 쏘임 현지 약국 위치 연고
필리핀 세부 놀러 간 지 이틀차에 해파리를 쏘였어요. 바로 바닷물로 씻어내고(수돗물은 안됨!) 현지에 있는 약국으로 가서 해파리 물렸을 때 바르는 연고를 발라주었어요.
1. 필리핀 세부 여행가기 좋은 달 : 5월까지. 6월은 안될까?
필리핀 세부의 여행가기 좋은 기간은 5월까지입니다. 6월부터는 우기가 시작된다 하지만 5월이 끝나고 며칠 지났다고 하늘에서 비가 매일 쏟아지지는 않아요.
항상 따뜻한 나라이지만 우기도 피해 가고 5월은 사람이 너무 많을 것 같아서 피하다 보니 늘 6월에 가게 되었어요.
6월에도 사람은 많았지만 그래도 현지 지인에게 물어본 바에 따르면 5월은 정말 사람이 많다고 해요.
2. 해파리 바닷 속에서 알아보는 법. 쏘였을 때 맞는지 알 수 있는 방법.
필리핀 세부는 아름다운 해변과 맑은 바닷물로 유명한 관광지니만큼 여러 호핑 프로그램과 할 수 있는 물놀이가 많은데요. 물놀이할 수 있는 종류 싹 다 정리해 본 포스팅은 아래에 있어요!.
필리핀 세부 액티비티 체험, 시티 투어 관광명소 총 정리
액티비티의 종류에 상관없이 바닷속에 들어간다면 해파리를 만날 확률은 있어요.
특히나 5월에서 10월 사이에 해파리 산란시기로, 이 기간에는 해변가에서 물놀이하다 해파리를 만날 확률이 높습니다.
해파리 산란시기에는 바닷물이 따뜻해지고, 해파리들이 번식하기에 최적의 환경이 구성되기 때문이에요.
바닷속 물놀이를 하다가 해파리 몸통이 보이면 좋겠지만 바닷속에는 투명하고도 옅은 색상의 해파리가 잘 보이지 않아요.
스노쿨이나 물안경으로 보실 적에 하얀 실 같은 것이 해수면 근처에 있다면 가까이 가지 않는 것이 중요합니다.
- 해파리 산란시기 : 5월 ~ 10월
- 주요 발생 원인 : 따뜻한 바닷물
- 바닷속에서 알아보는 법 : 하얀 실 같은 게 보이거나 몸을 감싸듯이 훑어 올라간다면 의심할 수 있음.
3. 이런 증상이 해파리 물린 것
해파리에 물리면 여러 증상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개인차가 있겠지만 제 일행중에는 뒷골이 땅겨서 고생하신 분도 계세요.
실 같은것이 감아서 훑어 올린다는 느낌으로 감고 올라가면 순간적으로 엄청 따가움과 동시에 이상함을 알아챌 수 있어요. 그리고 몇분이 채 지나지 않아 붉게 부어오르고 지속적인 따가움을 느끼게 됩니다.
1. 피부 발진과 통증 : 해파리에 물리면 피부가 빨갛게 부어올라요. 심한 통증과 따가움을 느낄 수 있습니다.
2. 가려움증 : 시간이 지나면서 물린 부위에 가려움증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3. 붓기와 수포 : 물린 부위가 점차 부어오르고 수포가 생길 수 있습니다.
4. 심한 경우 알레르기 반응 : 일부 사람들은 심각한 알레르기 반응을 보이기도 합니다. 이 경우 호흡 곤란, 어지러움, 구토, 등의 증상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 피부 발진과 통증
- 가려움증
- 붓기와 수포
- 심한 경우 알레르기 반응 : 호흡 곤란, 어지러움, 구토, 두통, 뒷골 당김 등
4. 해파리에 쏘이거나 물리는 원인
해파리에 물리는 주요 원인은 해파리 촉수에 있는 독소입니다.
해파리는 먹이를 사냥하거나 자신을 방어하기 위해 촉수에서 독소를 분비합니다.
사람이 해파리와 접촉하면 이 독소가 피부에 주입되어 다양한 증상을 나타나게 되는 것이에요.
해파리에 물리는 주요 상황은 크게 3가지로 나눠볼 수 있는데요. 아래 사항을 잘 피해 다니시면 괜찮으실 것 같아요.
- 수영 중 해파리를 만났을 때
- 해변에서 해파리의 잔해와 접촉했을 때
- 물속에서 해파리 촉수에 걸렸을 때
5. 해파리에 물렸을 때 바로 해야하는 것
해파리에 물렸을 때 바닷물로 부드럽게 씻어내서 독소를 제거합니다. 생수나 알콜이 아니라 바닷물로 씻어내는 것이 제일 중요합니다.
해파리 촉수가 눈에 보인다면 핀셋이냐 신용카드로 조심스럽게 건드려서 제거합니다.
만약에 식초를 구할 수 있다면 식초를 물린 부분에 뿌리면 해파리 독소를 중화하는데 도움이 된다고 해요.
따뜻한 물에 물린 부위를 담그거나 옴찜질을 해서 통증을 낮추고 항히스타민제나 진통제를 복용하는 것도 도움이 됩니다.
하지만 우리는 여행자신분으로 언제 마트에 가서 식초를 구하겠습니까, 메인 스트릿에 있는 약국에 가서 연고를 사는 것이 더 빠를 것 같아요.
6. 해파리 쏘임 예방 방법
해파리에 물리는 것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4가지 정도 조심하면 되어요.
1. 해파리 발생 시기 피하기 : 해파리 산란 시기에는 바다에 들어가지 않는 것이 좋아요. 하지만 피하기만 할 수는 없으니 조류를 잘 보고 해파리가 지나가지 않는 길에서 노는 것이 효과가 확실히 있어요.
2. 해파리 경고 표시 확인 : 사람이 많은 지역의 경우 안전을 대비하여 안전요원도 있고 해파리 경고 표지도 있어요. 해파리 경고 표지판이 있다면 다른 지역으로 넘어가서 물놀이하시는 것이 좋습니다.
3. 해파리 보호복 착용 : 해파리 보호복은 다이빙수트라 불리는 두꺼운 것들이지만 그냥 래시가드로도 1차 물리적으로 방어를 할 수 있기 때문에 다이빙슈트까지는 아니어도 맨몸보다는 래시가드는 추천드려요.
정말 중요하다고 생각했던 부분이에요!
4. 해파리 출몰 지역 피하기 : 바다 멀리 나가서 스노쿨링을 하더라도 해파리가 지나가는 길이 있답니다. 바다멀리 나갈 적에는 특히나 즉각적인 대처가 어려우니 현지분들께 들어가도 되는지 확인 후 물놀이 하시는 것이 좋습니다.!
- 해파리 발생시기 피하기
- 해파리 경고 표시 확인
- 해파리 보호복 착용
- 해파리 출몰지역 피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