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여행시 항상 챙겨가는 비상약 목록
보통 비상약이라고 해서 챙겨가는 나만의 나이팅게일 목록.
지사제, 헤르페스 입술 연고, 상처 연고, 소독제, 창상피복재 챙겨가요.
- 스프레이형 소독제 : 간단히 뿌리고 용량도 적어서 편함.
- 창상피복재 : 대표적으로 듀오덤. 집에도 항상 몇 개는 쌓아놓고 있는 제품. 상처보다 크게 잘라 모서리 다듬어서 건조한 상처에 붙여주면 물에 닿아도 되고 일주일 넘게 붙여주면 상처 하나 없이 말끔하게 나아요.
- 스티모린 : 마데카솔은 내성이 생겨서 새로운 연고가 나옴. 나온 지 꽤 된 연고이지만 아는 사람이 별로 없음. 어떤 피부 트러블에도 진정이라는 부분에서 1차적인 조치가 됨. 문제가 된 피부에는 일단 자극이 없어야 하기 때문에 예민해진 피부에는 화장품 보다 연고가 나음.
- 지사제 : 별 문제없겠지만 현지 노상에서 사 먹고 배탈 나면 먹고 자야 하기 때문에 혹시 몰라 조금만 들고 감.
- 박트로반&아시클로버 : 여행하다 보면 평소보다 더 많은 에너지를 써야 하기 때문에 입술 수포가 높은 확률로 생김. 사진도 찍어야 하는데 계속 둘 수 없고 입술 수포는 초반 관리가 제일 중요하기 때문에 첫날 입술이 간질간질할 때 바로 바르고 자면 여행 내내 문제가 없음.
- 인공눈물 : 공기, 환경이 다 다른 곳이라 눈병이나 다래끼가 날 수 있기 때문에 눈물은 꼭 챙겨가서 하루에 2번 넣어줌.
이 외에 갑자기 내일모레 어디 갈까? 하고 급 떠나는 성향 때문에 간소하지만 꼭 필요한 짐 싸기의 달인이 된 나의 팁들을 올려보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