필리핀 보홀 버진아일랜드 0.5박 출국팩 버진아일랜드 만족스러운 석식후기
보홀 버진아일랜드 0.5박 출국팩에 포함된 맛있게 먹었던 석식과 3M 수영장 후기입니다.
1. 석식 시간
저녁밥 가능시간은 오후 5시부터 밤 11시까지입니다.
체크인 시간은 3시이지만 방이 먼저 준비되어 있다면 먼저 들어가 있기도 해요.
특히 저희 일행 중에 82세 할머니가 계셔서 먼저 들어갈 수 있도록 배려해 주셨어요.
오전에 나팔링을 하고 헤난 리조트에서 버진 아일랜드로 넘어와서 모두 피곤한 상태였어요.
샤워하고 낮잠 타임.
저는 바로 듣기만 했던 3중 필터로 식수등급의 수영장으로 달려갔습니다.
2시간 물놀이를 하고 다이빙 연습도 하고 나니 좀 지치더라고요.
출국할 짐을 정리하고 밥을 먹으러 내려갔습니다.
원메뉴이기 때문에 자리에 앉아있으면 가져다주십니다.
앞에는 컵라면 나 진짜 망고를 추가로 더 사 먹을 수 있습니다.
- 위치 : 1층 수영장 옆 통유리 건물
- 시간 : 오후 5시부터 밤 11시까지
2. 메뉴
비빔밥과 미역국, 과일플래터 또는 망고셰이크 중 하나 고를 수 있습니다.
앞 반찬은 감자볶음과 고추된장무침, 진미채예요.
하나하나 다 맛있네요. 만드신 건지 한국맛이에요.
자리에 앉으면 테이블 세팅은 이렇게 되어 있습니다.
1년에 몇 번 마실까 말까 하지만 필리핀에서 산미구엘을 안 마실 수가 없어요.
한 번쯤은 마셔볼 만하다? 이렇게 표현하고 싶습니다.
제일 먼저 미역국이 사발로 나옵니다.
미역국은 시판이 아니라 직접 오래 끓여서 나온 맛이에요.
성게나 이런 게 들어가지 않았는데 집에서 만든 것처럼 맛있었습니다.
할머니와 엄마가 한 그릇 드시고 비빔밥이 나오기도 전에 바로 한 그릇 더 담아 드셨어요.
비빔밥 가져다주시면서 미역국도 리필해 주셔서 배부르게 먹었습니다.
6가지 채소와 계란프라이까지 올린 비빔밥이 나왔습니다.
볶음고기는 간이 되어있지만 고추장은 기호 거 덜어 먹을 수 있도록 개인용 종지에 나와요.
비빔밥이 정말 맛있었는데 김을 챙겨가서 함께 먹었는데 더 맛있었어요.
해외여행 나갈 때 김은 꼭 챙겨나가는 편.
다 먹을 즈음에 과일 플래터가 나왔습니다.
망고스틴, 수박, 망고, 바나나, 오렌지, 파인애플, 사과 7종의 다양한 과일을 한 번에 맛볼 수 있어서 좋았어요.
정말 맛있게 저녁 먹었습니다.
- 앞반찬 : 3종류 바뀔 수 있음. 진미채, 감자볶음, 고추된장무침
- 메뉴 : 비빔밥과 미역국
- 디저트 : 과일플래터(망고스틴, 망고가 제일 달고 맛있음)
3. 총평
시설이 깨끗하고 24시간 사무실에 직원이 있어서 필요한 게 있으면 바로바로 이야기할 수 있어요.
사장님은 수영하고 있는데 오셔서 퇴근한다고 잘 있다 가라고 필요한 거 있으면 사무실에 이야기면 된다고 인사해 주시더라고요.
미역국 국물이 아주 진하고 깊어서 맛있고 비빔밥도 기호에 맞춰 고추장을 추가해서 먹도록 해주셔서 좋았어요.
과일플래터도 종류가 많아서 여러 가지 한꺼번에 맛보기 좋았어요.
필리핀에서 망고랑 망고스팀만 엄청 사 먹었거든요. 다른 과일을 맛볼 수 있어서 좋았어요.
- 맛 : 비빔밥과 미역국이 정말 맛있어서 누가가도 다 잘 먹을 수 있을 맛.
- 과일 플래터도 종류가 7종류나 되기 때문에 여러 종류 맛보기에 좋음
- 깨끗하고 밝고 친절함
- 김 꼭 챙겨가서 2배로 맛있게 먹음.